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고내로7길 37-1
호스트 부모님의 신혼생활부터
두 형제가 나고 자란 추억이 가득한 집.
고내리는 아직까지 관광객들에게 아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
골목 사이사이 아담하고 분위기 있는 식당과 카페,
그리고 숙소들이 자리하고 있는 조용한 바닷가 마을입니다.
하버하우스웨스트는 스쳐지나가면 놓칠 수도 있는
작은 골목 안에 위치해있지만 대문을 들어서면
2층의 큰 집과 수십년간 호스트의 부모님들 손에 가꿔져온
마당이 우리를 반겨줍니다.
호스트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그 자리를 지켜온 잔디와
야자나무, 단풍나무, 그리고 철쭉과 동백나무까지.
아침에는 오랫동안 이 집의 지붕을 지켜왔던 참새들이
알람시계를 대신해줍니다.
집안 곳곳 나무 벽에는 어렸던 형제가
손톱 끝으로 새겨놓은 이름,
두 형제가 추억을 쌓아온 흔적이 가득합니다.
나무문과 창틀, 많은 것이 옛날 그대로인
이곳의 포근함과 친근함을 제주에서 조금
특별한 경험을 하길 원하는 게스트와 나누고자
이 공간을 공유합니다.